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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계 ‘돼지열병 청정화’ 온힘

작성자 : 관리자
2010-11-19 17:35:18

양돈업계 ‘돼지열병 청정화’ 온힘 
돼지열병박멸대책위 시료 채취시 3만원 지원 등 실시 

 
양돈업계가 2014년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돼지열병청정화 승인요청을 대비해 야생 멧돼지 채혈물량 확대 등 적극적인 돼지열병 청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9일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돼지열병 청정화 확인을 위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야생 멧돼지에 대한 돼지열병 항원·항체 검사 확대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시료채취시 지원금을 3만원씩 지급하면서 수렵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야생동식물협회 각 지부에 멧돼지 채혈키트를 제공하고, 수렵허가기간 외에도 각 시군 환경과에서 지정하는 유해조수포획지역에서의 수렵 및 시료채취도 독려해 채혈물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 야생 바이러스와 백신접종을 통한 바이러스를 구분하기 위해 돼지열병 마커백신을 접종키로 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광역 단위로 청정화 지역을 선정해 국지적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2011년도에는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1500만두에 마커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야외바이러스가 확인될 경우 감염된 돼지는 2012년까지 선별적으로 매몰처분키로 하고, 2013년 백신접종을 중단한 후에는 당해 농장의 모든 돼지에 대해 매몰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자료: 한국농어민신문 11/15]